기적소리 울리며 떠나가는 밤기차
창문에 비친 당신의 눈물이여
마지막 사랑인 줄 알면서도
왜 우리는 서로를 놓아야 했나
아, 사랑아! 얄미운 세월이여
기다림에 지쳐 울고 가는 이 길
이별의 종착역에 남은 사람은 나뿐인가
가슴에 사무친 그리움은 어찌하리
안녕이라 말 못 하고 돌아서는 발걸음
타는 가슴 부여잡고 흐느끼네
사랑이 죄라면 모두 다 받으리
그대만이라도 행복하거라
아, 사랑아! 얄미운 세월이여
기다림에 지쳐 울고 가는 이 길
이별의 종착역에 남은 사람은 나뿐인가
가슴에 사무친 그리움은 어찌하리
되돌릴 수 없는 우리 사랑아
이 못난 정거장에 홀로 남아
당신을 기다리는 마음
하염없이 불러보네
사랑아, 사랑아
잘 가라, 내 사랑아
이별의 종착역